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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이제훈 카드로 손익분기점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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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이제훈 카드로 손익분기점 넘을까?

아이 캔 스피크 영화포스터. 사진=포털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아이 캔 스피크 영화포스터. 사진=포털사이트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아이 캔 스피크가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아이 캔 스피크는 그간 48만명을 극장에 모아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선 나문희·이제훈 카드가 극장가에서 통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간 ‘감동코드’를 택한 영화들이 수익을 거둔 경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 캔 스피크 제잔진 측은 손익분기점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단 이제훈이 출연했던 ‘박열’처럼 저예산 영화로 알려져 손익분기점 돌파는 무난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박열은 순제작비로 26억원이 투입됐고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이다. 이 영화는 관객 230만명을 불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아이 캔 스피크를 본 관객들은 “잔잔하면서도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대부분이 관객을 위안소로 끌어들이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시장통으로 끌어들였다”, “올해 가장 재미있는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