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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일베사이트서 캡처 "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한 합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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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일베사이트서 캡처 "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한 합성사진"

지난 23일 김미화는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을 유포한 국정원직원이 구속되자 저와 노무현대통령님을 이렇게 모욕해놓고 겁은났는지 항상 노출시켰던 김미화이미지에서 삭제된 합성사진입니다라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미화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김미화 트위터
지난 23일 김미화는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을 유포한 국정원직원이 구속되자 저와 노무현대통령님을 이렇게 모욕해놓고 겁은났는지 항상 노출시켰던 김미화이미지에서 삭제된 합성사진입니다"라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미화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김미화 트위터
김규리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신의 고충을 토로한 가운데, 방송 후 김미화가 김규리에 전한 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미화는 자신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한 사진이라며 일베사이트에서 캡쳐한 사진도 올렸다.

김미화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면서 펑펑우는 김규리씨가 얼마나 서럽고 외로웠을까싶어 먹먹해졌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죽긴 왜 죽습니까"라며 "늘 강조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저들이 죄값을 치루게 되는 날. 그 날 함께 웃어야지요"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김규리에 보냈다.

김미화, 김규리, 김제동은 지난 23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MB시절 만들어진 국정원 블랙리스트에 대한 내용이 보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당사자로 알려진 김규리 김미화 김제동의 인터뷰도 함께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규리가 이날 지난 10년을 떠올리며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김미화는 분노했다.

한편 지난 23일 김미화는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을 유포한 국정원직원이 구속되자 저와 노무현대통령님을 이렇게 모욕해놓고 겁은났는지 항상 노출시켰던 김미화이미지에서 삭제된 합성사진입니다"라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미화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그는 "완전제거될까봐 일베싸이트에들어가 캡춰해뒀습니다. 타이밍 보고있습니다. 기다리세요"라고 말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