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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챙기랴, 꿈나무 챙기랴'…안팎으로 바쁜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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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챙기랴, 꿈나무 챙기랴'…안팎으로 바쁜 대한항공

23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 진행…같은 날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전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이종호 대한항공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25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제16회 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전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이종호 대한항공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25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제16회 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한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지난 23일 대한항공이 안팎으로 바쁜 하루 보냈다.

안으로는 대한항공 내 노동조합 창립 주년을 챙겼고, 밖으로는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노동조합 창립 52주년을 맞아 '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를 열어 회사와 노조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이종호 대한항공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25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노사 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다지고 노사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걷기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날 걷기 대회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걷기 코스 내 마련해 임직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치어리더 공연과 비보이 축하 공연 등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9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팀의 초등학생들이‘나의 가장 친한 친구, 머핀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은 지난 23일(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9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팀의 초등학생들이‘나의 가장 친한 친구, 머핀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사진=대한항공
같은 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초등학생 300팀이 참가한 가운데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머핀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제9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1등을 수상한 어린이와 가족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 견학 기회를 얻게 되는 한편, 해당 작품은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 외벽에 래핑되어 동심이 그려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아울러 2등을 수상한 어린이 3팀에게는 각각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를, 3등을 수상한 어린이 6팀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사생대회 참가자와 별도로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사전에 신설 모집된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이 직접 사생대회를 취재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신문을 행사 참석자들에게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