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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1군 데뷔 베로나 공격수 최고 평점 6.4점...'2기 신태용호' 발탁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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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1군 데뷔 베로나 공격수 최고 평점 6.4점...'2기 신태용호' 발탁 가능성은?

한국 축구의 희망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가 드디어 성인 1군 무대에 데뷔, 골을 넣지 못했지만 팀내 공격수중 최고 평점을 받는등 합격점을 받았다./이승우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축구의 희망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가 드디어 성인 1군 무대에 데뷔, 골을 넣지 못했지만 팀내 공격수중 최고 평점을 받는등 합격점을 받았다./이승우 트위터
한국 축구의 희망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가 드디어 성인 1군 무대에 데뷔, 골을 넣지 못했지만 팀내 공격수중 최고 평점을 받는등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승우가 신태용호의 2기 대표팀에 국가대표로 발탁될지 여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우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17-2018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등번호 21번을 단 이승우는 0-3으로 뒤진 후반 26분 팀 동료 마티아 발로티를 대신해 팀 세 번째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이승우는 후반 33분 상대 팀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뒤에서 흘러나온 공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1군 무대 첫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직후도 이승우를 베로나 공격수 가운데 가장 좋은 점 6.4점을 부여했다.

경기는 0-3 베로나의 패배로 끝났다. 베로나는 세리에A 개막 후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이후 첫 원정 평가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25일 공개된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소집돼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평가전, 10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을 유럽파가 중심이 된 해외파 선수들로 치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구 팬들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이승우가 신태용호의 2기 대표팀에 국가대표로 발탁될지 여부에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 로드맵'의 첫걸음으로, 신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평가전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로 밀려 있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고, 튀니지도 아프리카 예선 A조에서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으로 조 1위를 달리며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큰 만큼 신태용호의 본선 경쟁력을 높일 기회다.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해 대표팀이 '공격 축구'로 새롭게 전략을 구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