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는 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 건과 이투스 사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여성 20여명은 지난 7월 강용석 변호사에게 변호를 맡겼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24일(현지시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집중해야 할 사건이 많아서 이번 일은 부득이하게 거절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영화 ‘김광석’의 연출자인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는 서울의 한 극장에서 서해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25일 "강용석 ‘김광석 부인 서해순 변호’ 고사, 밤사이 멘탈병 꼴이고 고소왕 이미지 부담된 꼴이다"라며 "의뢰인 외면은 정의롭지 못한 꼴이고 이유 불문하고 배부른 소리 꼴이다. 제 재판은 변호사가 생명수당까지 요구하기도 했고 협박으로 중도사퇴까지 한 적도 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서해순 씨는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