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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NHN엔터테인먼트, 게임의 성과가 주가방향성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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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NHN엔터테인먼트, 게임의 성과가 주가방향성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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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3Q17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80억원(+1.4%qoq, +9.9%yoy), 122억원(+23.4%qoq, +436.4%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사업은 3분기에도 웹보드게임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1231억원(+0.2%qoq, +7.8%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매출은 엔터테인먼트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1049억원(+2.7%qoq, +12.4%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이었던 마케팅비용은 3분기에도 신작게임 출시 및 벅스 마케팅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182억원(-12.9%qoq, -14.7%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014년 시작된 규제 이후 200억원대로 하락한 웹보드게임 매출은 규제완화와 함께 분기 매출규모가 350억원 이상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4월 웹보드게임의 추가 규제완화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완화시 과거 NHN엔터의 웹보드 매출규모이던 분기 500억원 수준까지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웹보드게임 이외에도 모바일게임 신작의 흥행여부가 NHN엔터의 실적 및 주가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NHN엔터는 과거부터 꾸준히 글로벌 중요 IP확보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으며, 9월 15일 모바일 킹스맨게임을 출시한 이후 모노가타리, 툰팝, 크리티컬 옵스 등 다양한 신작의 출시를 준비중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간편결제사업인 페이코의 이용자 수 및 결제대금 등 다양한 지표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웹보드게임 또한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추가 규제완화 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체라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