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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수화학, 올해 EPS 지난해 대비 204.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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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수화학, 올해 EPS 지난해 대비 204.9%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이수화학에 대해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대비 204.9%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건설 수주 감소에 따른 건설부문의 이익 감소에 근거, 올해 이수화학의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올해 당기순이익 및 EPS는 지난해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외단에 일회성 비용이 제한되며, 지분법 손익이 지난해 대비 개선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의정부 경전철 파산 및 해외법인 이연법인세자산 처리 등 일회성 비용이 약 350억원 계상됐으며, 지분법손실 43억원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연성알킬벤젠(LAB) 시황 개선으로 GOC(Great Orient Chemical) 등 지분법업체의 손익이 흑자로 전환된 가운데 일회성 비용 제한으로 영업외단에서만 400억원 수준의 증익 효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플래트 건설에 따르는 시차 효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 LAB 수급 개선이 최소 2~3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순이익 증가로 배당수익률이 3~4%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