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 도카이도 신칸센 승객 태블릿서 발화…열차 긴급 정지

공유
0

일 도카이도 신칸센 승객 태블릿서 발화…열차 긴급 정지

신요코하마와 시나가와 사이를 운행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에 탑승한 승객의 태블릿이 24일 오후 5시 30분께 발화해 신칸센이 긴급 정지됐다. 사진=TV뉴스24이미지 확대보기
신요코하마와 시나가와 사이를 운행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에 탑승한 승객의 태블릿이 24일 오후 5시 30분께 발화해 신칸센이 긴급 정지됐다. 사진=TV뉴스24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24일(현지 시간) 도카이도 신칸센에 탑승한 승객의 태블릿이 갑자기 발화해 신칸센이 비상 정지했다고 TV뉴스24가 전했다.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신칸센 차량 앞부분은 태블릿 발화로 연기가 자욱했다.
일본 경시청은 24일 오후 5시 30분께 도카이도 신칸센 '노조미 234호'가 신요코하마와 시나가와 사이를 주행하는 동안 남성 승객이 가지고 있던 태블릿이 발화해 연기가 났다고 발표했다. 태블릿의 화재는 곧바로 진압됐지만 승객이 비상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신칸센은 비상 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으며 신칸센 열차는 시나가와 역에 8분 늦게 도착했다.

경시청은 태블릿 PC의 전원을 넣으려는 순간, 발화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