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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전쟁 치열… ‘내부자들’부터 ‘변호인’, ‘밀정’까지 풍성한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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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전쟁 치열… ‘내부자들’부터 ‘변호인’, ‘밀정’까지 풍성한 한가위

CGV, OCN 등 영화채널도 추석특선영화 풍성

추석특선영화 전쟁이 치열하다. /사진=영화 '변호인'(좌), '밀정'(우)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추석특선영화 전쟁이 치열하다. /사진=영화 '변호인'(좌), '밀정'(우)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추석특선영화 전쟁이 치열하다. KBS에서 방영하는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TV최초로 공개되는 ‘변호인’, ‘밀정’까지 방송사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예고했다.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방송사들이 특선영화 전쟁을 예고했다. KBS가 ‘내부자들’로 신호탄을 쏘며 추석특선영화 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KBS는 29일 KBS2 ‘내부자들’, 30일 KBS1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편성했다. MBC는 추석이 지난 후인 10월 6일과 7일 ‘부산행’과 ‘라라랜드’를 각각 편성할 예정이다.
KBS는 '내부자들'과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편성했다. /사진=각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KBS는 '내부자들'과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편성했다. /사진=각 포스터


JTBC는 10월 4일과 5일 ‘변호인’과 ‘밀정’을 편성했다. TV최초로 방영되는 두 영화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BS는 ‘라붐’ ‘베스트오퍼’, ‘스피드’ 등을 금요극장과 세계의 명화, 일요 극장에 각각 편성했다. 최신 영화와 인기 영화를 앞세운 지상파 방송들을 피해 과거 명작들을 내세운 듯한 모습이다. 이 외에도 ‘라푼젤’, ‘빅 히어로’, ‘아이스 에이지’를 추석 연휴에 편성해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방송한다.

CGV와 OCN 등 영화채널들 역시 추석특선영화 눈치싸움이 한창이다. CGV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최종병기 활’ 등 한국 영화를 저녁에 편성했고, OCN은 ‘명량’을 오전 중에 편성하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미션 임파서블5: 로그네이션’을 저녁시간에 편성해 차별화를 뒀다.

추석특선영화 전쟁은 29일 시작돼 연휴가 끝나는 한글날인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