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호황' 현대오일뱅크 하반기 채용, 임금·복지 모아보니… 초봉 4500만원·의료비 최대 300만원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하며 연봉과 각종 복지혜택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오일뱅크가 25일 오후 5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모집 접수를 마감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트레이딩, 공정기술, 생산기획, 설계 등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최근 2년 이내 취득한 공인영어 성적을 보유해야 하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필기전형과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초봉은 올해 기준 평균 4500만원 대이다. 기업 평가 사이트인 잡플래닛에 따르면 직급별 평균 연봉은 사원이 4500만원, 과장이 6100만원, 부장이 9100만원 수준이다.

복지 혜택도 쏠쏠하다. 현대·기아차 구매 시 5% 할인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결제시 10%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현대중공업 계열인 현대호텔을 이용할 때에는 7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1년간 동일 질병에 대해 지출한 의료비가 10만원을 넘으면 300만원 한도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만 36세 이상인 직원과 배우자는 2년에 한번씩 종합검진이 지원된다. 자녀 학자금은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등록금 전액을 한도 없이 실비로 지원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