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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제2엔진 센서 이상, 오키나와 공항에 긴급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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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제2엔진 센서 이상, 오키나와 공항에 긴급 착륙

에어서울이 25일 괌에서 서울로 향하던 중 오키나와 근처에서 엔진 센서 이상으로 오키나와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에어서울이 25일 괌에서 서울로 향하던 중 오키나와 근처에서 엔진 센서 이상으로 오키나와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25일 괌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서울 비행기가 제2엔진 센서 이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일본 국토교통성 오사카 항공국에 따르면 에어서울 RS101편은 25일 오전 3시 50분께 괌 국제 공항을 출발해 목적지인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제2엔진의 센서에 이상이 생겼다.
에어서울은 규정에 따라 가까운 오키나와 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 승무원과 승객 104명 모두 부상없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서울 측은 엔진 센서 이상의 원인과 기체의 파손 등을 확인 중이며, 탑승객들의 귀국편을 긴급 수배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말썽을 일으킨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사의 A321-200 기종으로 승객 9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정비에 시간이 걸리면서 연결편인 인천~시즈오카·마카오 노선이 3~6시간 가량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