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 오사카 항공국에 따르면 에어서울 RS101편은 25일 오전 3시 50분께 괌 국제 공항을 출발해 목적지인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제2엔진의 센서에 이상이 생겼다.
에어서울 측은 엔진 센서 이상의 원인과 기체의 파손 등을 확인 중이며, 탑승객들의 귀국편을 긴급 수배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말썽을 일으킨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사의 A321-200 기종으로 승객 9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정비에 시간이 걸리면서 연결편인 인천~시즈오카·마카오 노선이 3~6시간 가량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