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오후 국내 태양광 업계와 대책회의를 열어 미 ITC 산업피해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태양광 업계에서는 향후 구제조치가 취해질 경우 대미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피력했다.
참석자들은 유리한 구제조치가 내려지도록 시기별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미국 태양광 시장의 축소와 이에 따른 전·후방산업의 위축 우려로 수입규제조치에 반발하는 미 태양광산업협회(SEIA)와 공조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다음달 3일 미 ITC에서 개최되는 구제조치 공청회에 참석, 사전·사후 의견서를 제출하며 업계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