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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국정원 '변희재 지원' 의혹에 신동욱 "보수궤멸 작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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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국정원 '변희재 지원' 의혹에 신동욱 "보수궤멸 작전 시작"

변희재씨가 25일 자신이 과거 대표로 있던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법적 대응할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트위터 글을 남겼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변희재씨가 25일 자신이 과거 대표로 있던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법적 대응할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트위터 글을 남겼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변희재씨가 자신이 과거 대표로 있던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법적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다.

이어 변희재씨는 25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국정원 TF와,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기사 쓴 노컷 JTBC에 대해 억대 민사소송을 걸어야겠다”며 “명백히, 직접 관리한 것을 마치 국정원이 다한 것처럼 해놔서 현재 미디어워치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은 변희재 씨가 2009년 극우 성향의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를 창간하자 재원 마련을 위한 조언을 하거나, 여권 측면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지휘부와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트위터 글을 통해 "MB정부 국정원 ‘변희재 지원’ 의혹, 문재인 정권의 변희재 죽이기 꼴이고 대한애국당 죽이기 꼴이다"라며 "촛불정권의 태극기집회 정치보복 꼴이고 보수궤멸 작전 시작된 꼴이다. 주말 태극기집회 청와대가 스트레스 받은 꼴이고 미디어워치 언론탄압 들어간 꼴이다"라고 꼬집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