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에 따르면 참이슬은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 중 2016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2001년 첫 1위에 오른 후 16년째 지속된 기록이다.
지난해만 17억병 판매됐으며, 2017년 8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272억병이다.
이 같은 성과에 하이트진로는 기념 포스터를 제작하고 소비자 홍보에 나선다. 포스터는 전세계 판매 1위 리큐르 '참이슬'이라는 메시지를 한국어를 포함해 4개국어로 제작한다. 외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 및 주요 도시의 외국인 거주지역과 이태원 등 관광 특별구역을 중심으로 배포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 실장은 “참이슬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이자 국민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공략과 함께 국내에서의 입지에 걸맞은 활동으로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