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광주와 사직에서 2경기가 열린다.
KIA는 얀형종을, LG는 프로 2년차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워 승부를 벌인다.
이날 두산이 경기가 없어 KIA가 승리한다면 단독 1위로 복귀하지만 반대로 패할경우 2위로 밀려나게 된다.
양현종은 18승 6패 평균자책점 3.69로 리그 다승 공동 선두를 기록중이다.
양현종은 올해 LG전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4.38로 일단 유리한 상황이다.
김대현은 시즌 5승 5패 평균자책점 5.29, KIA전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1.91이지만 지난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실점으로 올해 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기록하는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날 경기는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롯데 역시 3위 수성을 위해 선발 박세웅의 어깨가 무겁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롯데는 77승 2무 62패, 4위 NC는 76승 2무 62패로 롯데가 0.5게임차로 앞서고 있다.
롯데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3위 자리를 확정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