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송선미 남편 청부살인 가능성 수사 착수, 과거 글 재조명… "그런 사람이었다"

공유
1

송선미 남편 청부살인 가능성 수사 착수, 과거 글 재조명… "그런 사람이었다"

송선미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송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송선미가 남편에 대해 남긴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검찰이 배우 송선미 남편 피살범에 대해 청부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송선미의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송선미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송선미는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송선미는 ‘#저를 격려해주시고 많은 용기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덧붙였다.

한편 2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600억원대 부동산 위조사건으로 구속된 곽모씨와 살인사건 피의자 조모씨(28·구속기소)의 연관관계를 파악해 추가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송선미 남편은 지난 8월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칼에 찔려 사망했다. 두 사람이 결혼 9년 만에 얻은 딸은 이제 3살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