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도 찾아갑니다" 은행권, 추석맞이 따듯한 나눔 실천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은행권이 추석 연휴를 맞아 따듯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올해로 3년째 추석을 맞아 26일 송편을 빚어 이웃에 전달하는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를 가졌다. 농협 업무지원센터 직원 15명과 마포구 거주 자원봉사자 55명 등 총 70여명은 직접 성금을 모아 송편을 만들어 이웃들과 나눴다.
박운목 업무지원센터장은 "6년 연속 사회공헌 1위은행으로서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 트러스트 그룹은 26일 경기도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행복을 빚는 송편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지역 주민 200여명과 함께 한 송편 빚기 봉사 외에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특식 먹거리 나눔 행사 및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 소정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복지관 내 경로 식당을 찾은 300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준비와 배식, 설거지 등에 참여했다. 복지관을 직접 찾기 힘든 인근 지역 독거노인 가정엔 명절 음식을 담은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

KB국민은행은 27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시 관악구 신사동에 위치한 관악신사시장에서 추석맞이 'KB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국민은행은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국 각지에서 과일, 건어물, 한과,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300가구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다. 전국 KB국민은행 29개 지역영업그룹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