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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로즈, 플라스틱 성분 검출 우려로 초콜릿바 4종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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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로즈, 플라스틱 성분 검출 우려로 초콜릿바 4종 리콜

플라스틱 조각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리콜 조치된 웨이트로즈의 초콜릿바 4종.이미지 확대보기
플라스틱 조각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리콜 조치된 웨이트로즈의 초콜릿바 4종.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영국의 고가 슈퍼마켓 체인 웨이트로즈(Waitrose)는 27일(현지 시간) 소비자들에게 플라스틱 성분이 들어 있을지 모른다며 초콜릿바 4종을 긴급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에는 웨이트로즈 '화이트 초콜릿 바'(85g), '말차& 피스타치오 화이트 초콜릿'(85g), '페유틴& 씨솔트 밀크 초콜릿'(85g), '피스타치오, 아몬드, 해즐넛 밀크 초콜릿'(85g) 등 4종이다.
이들 제품의 유통기한은 2018년 7월까지다.

웨이트로즈는 "소량의 초콜릿바가 플라스틱 조각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 제품을 리콜한다"면서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햇다.

웨이트로즈 대변인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일부 플라스틱 금형이 부러졌다"면서 "우리는 소량의 제품에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반환하고 환불을 받아갈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트로즈는 이번 여름에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너트를 포함해 쿠키 수천 상자를 리콜한 바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