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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현대∙닝보혼다∙광저우오티스 등 7개 엘리베이터 업체 중국서 대규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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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현대∙닝보혼다∙광저우오티스 등 7개 엘리베이터 업체 중국서 대규모 리콜

'DZS165' 및 'DZS200' 브레이크 전자석, 마모로 인한 심각한 사고 위험 발견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베이터 기술력을 자랑하던 7개 업체가 중국 전역에서 브레이크 부문의 결함이 발견돼 중국 국가질검총국(AQSIQ)으로부터 대규모 리콜이 결정됐다. 자료=AQSIQ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베이터 기술력을 자랑하던 7개 업체가 중국 전역에서 브레이크 부문의 결함이 발견돼 중국 국가질검총국(AQSIQ)으로부터 대규모 리콜이 결정됐다. 자료=AQSIQ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베이터 기술력을 자랑하던 7개 업체가 중국 전역에서 브레이크 부문의 결함이 발견돼 중국 국가질검총국(AQSIQ)으로부터 대규모 리콜이 결정됐다.

해당 업체는 상하이현대(上海现代), 닝보혼다엘리베이터(宁波宏大电梯有限公司), 닝보신다엘리베이터부품(宁波欣达电梯配件厂), 화성푸시다엘리베이터(华升富士达电梯有限公司), 티센엘리베이터(蒂森电梯有限公司), 광저우오티스(广州奥的斯), 오티스전자기계(奥的斯机电电梯有限公司) 등 7개사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트의 브레이크 전자석과 모터 씰, 기어박스, 감속장치 등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그 중 닝보혼다와 신다, 화성푸시다, 상하이현대, 티센 5개 업체에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제조된 엘리베이터에 사용된 'DZS165' 및 'DZS200' 브레이크 전자석이 마모로 인한 심각한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QSIQ는 해당 업체에 대해 결함 부품을 교체하고 적절한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할 것을 명령했으며, 발생 문제를 해결한 후 적절한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