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가는 약 2조엔(약 20조3000억원)이며 도시바와 일본 광학기기 제조사 호야(HOYA)가 의결권 과반을 확보하게 된다.
한미일 연합은 특수목적 회사를 설립해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한다.
도시바·HOYA·베인캐피털 등 3사가 특수목적 회사의 주식을 취득해 전체 의결권을 확보하게 된다.
SK하이닉스와 애플 등 미국 IT 대기업과 도시바 주거래 은행은 전환 사채(CB)와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 대출 형태로 특수목적 회사에 자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일본정책투자은행도 도시바의 욧카이치 공장 협력사인 미 웨스턴디지털(WD)과의 분쟁이 종식되면 도시바메모리 자본 참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도시바가 상장폐지 기준이 되는 2기 연속 채무초과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각국의 독금법 심사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