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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의도 불꽃축제 최고명당자리 한눈에…교통통제구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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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의도 불꽃축제 최고명당자리 한눈에…교통통제구간은?

한화그룹은 올해 15회째인 가을철 서울의 대표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을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뉴시스 자료사진
한화그룹은 올해 15회째인 가을철 서울의 대표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을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뉴시스 자료사진
한화그룹은 올해 15회째인 가을철 서울의 대표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을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불꽃축제 행사는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 총 10만여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 놓을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요 테마는 '비비드(vivid)'다. '생생한, 활발한'이란 단어 의미처럼,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민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로 정했다.

행사의 오프닝은 오프닝은 미국의 파이로 스펙타큘러스(Pyro Spectaculars)사에서 헐리우드 만세(Hooray for Hollywood)라는 주제로 시작된다.

미국팀은 빌보드 차트의 인기 곡들에 이번 축제의 메인 테마인 비비드에 맞춘 다양한 색상(Red, Blue, Green, Yellow)의 대형 타상 불꽃을 여의도 밤하늘에 7시20분부터 쏘아 올린다.

두번째 참가팀인 이탈리아 파렌테 파이어웍스(Parente Fireworks Group)은 인생찬가를 주제로 오후 7시40분부터 감성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8시에는 ㈜한화가 환상적인 인생이라는 주제로 'VIVID Seoul'을 표현한다.
2017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자리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도 뜨겁다.

우선 꼽을 수 있는 명당은 반포한강공원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 도보 15분)이다.

여의도 한강공원보다 덜 붐비는 반포한강공원은 세빛둥둥섬 야경과 맞물려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노량진 사육신공원 (노량진역 1번 출구 도보 10분)도 빠트릴 수 없다.

노량진수산시장 주차타워 4층 (노량진역 1번 출구 도보 5분)의 경우 뻥 뚫린 곳에서 눈앞에 아무런 장애물 없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 안산 무악동봉수대 (무악재역 3번 출구에서 정상까지 도보 30분)도 숨은 명당이다. 완만한 높이로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은 등산로 서울 야경과 불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당산역 구름다리 (당산역 4번 출구와 바로 연결)의 경우 약간 멀리서 보이나 넉넉한 자리에서 여유롭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앞서 서울시는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여의도 일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돕기 위해 교통통제 대책을 밮표했다.

시는 30일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양방향 도로를 통제한다.

올림픽대로·노들길 63빌딩 진입로도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이에 따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0개 버스노선은 오후 1시부터 9시30분 사이 우회 운행한다.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역 등 버스정류소 4곳은 이용할 수 없다.

시는 도로통제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후 4시부터 11시30분에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92회 늘리기로 했다.

유사시 투입할 수 있도록 여분 차량 11편성을 비상 대기시킨다. 행사장 주변 버스는 행사시작 1시간 전과 종료시간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한강위 수상의 안전통제도 강화된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연화바지선을 설치, 한국팀 연출 시에 일부 불꽃이 연출됨에 따라 행사당일 오후 6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모든 선박류의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