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날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루고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2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20~70mm(많은 곳 제주동부와 남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100mm 이상, 제주산지 150mm 이상),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울릉도.독도 10~50mm,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 5~30mm다.
경찰은 한가위를 앞두고 고속도로 난폭운전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통행등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혼잡도로 상공에 경찰 헬리콥터 14대를 투입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경찰 헬기는 600m 상공에서도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하고, 지상에 있는 암행순찰차와 공조해 끼어들기·난폭운전 등 법규 위반행위 차량을 단속한다.
경찰 헬기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상공을 비행하며 2차 안전사고 발생을 막는 안전·계도활동도 담당한다.
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귀성길 교통정체는 모두 해소돼 정체 현상을 빚는 구간은 없었다.
다만 서울 방향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반포나들목∼경부선종점 2.1㎞ 구간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였다.
그 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방향 송내나들목∼서운분기점 4.4㎞ 구간이 정체를 보이는 등 전국 고속도로 전체 정체 구간 길이가 총 10.3㎞에 불과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