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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드에 맥못추나... 매출액 급감 목표주가도 하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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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드에 맥못추나... 매출액 급감 목표주가도 하향 잇따라

아사아나항공이 추석 기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아사아나항공이 추석 기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이 항공산업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한중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를 통한 양국간 개선을 위해 민간지원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노후된 학교시설로 수업에 어려움을 겪던 중국 '롱판씨앙씽밍 소학교'에 신축교사를 완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6월에는 중국 장시성 난창시에 위치한 '뤄티안 소학'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일~12일 김포~제주 노선 특가할인을 실시한다. 정상운임의 최대 83%할인이며 편도 2만2000원부터 책정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급감한 1204억에 그쳤다. 주요 증권사들은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도 기존 6000원에서 5300원으로 잇따라 내리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