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발표 노벨평화상 후보 살펴보니…이란 핵협상 타결 주역 모게리니 유력

기사입력 : 2017-10-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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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되는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핵무기 확산 방지에 힘쓴 개인이나 단체에 상이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국과 이란이 핵협상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북한 핵 위협이 노골화 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6시(한국 시간) 발표되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신들은 북한 핵위기가 국제사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핵무기 확산 방지에 힘쓴 개인이나 단체에 상이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기준에서 살펴보면 지난해 이란 핵 협상 타결을 주도하며 중동평화의 분수령을 마련한 주역들이 주요 후보로 꼽힌다.

노르웨이 오슬로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비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렵연합(EU) 외교안보부 고위대표가 가장 유력하다. 두 사람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이란 사이에 체결된 이란 핵 협상을 양측에서 주도한 외교관이다. 1979년 이후 냉각된 미국과 이란관계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정부기구인 '국제 핵무기 폐기 운동'도 수상이 점쳐진다. 국제 핵무기 폐기운동은 120여개 나라가 참여한 유엔의 핵무기 금지 조약을 이끌어냈다.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필리포 그랜디 최고대표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지만 이미 두 차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만큼 제한적이다. 올해 남수단과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내전을 비롯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피해자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이주하면서 올해 난민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급증하는 반이민 여론과 난민에 냉담해진 서구 국가들을 감안하면 유엔난민기구가 다시 노벨평화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리아 시민방위대 '하얀 헬멧', 내전 중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성폭력 피해 여성을 돌보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 드니 무퀘게 등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후보군에 올라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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