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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에어백 결함' 1만7000대 호주에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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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에어백 결함' 1만7000대 호주에서 리콜

재류어 랜드로버는 호주에서 에어백을 교체하기 위해 차량 1만7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재류어 랜드로버는 호주에서 에어백을 교체하기 위해 차량 1만7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호주에서 사전 예방 안전 조치로 에어백 교체를 위해 약 1만7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회사는 전 세계 차량 중 에어백이 고장났다는 보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대변인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우리는 에어백 교체를 위해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CC는 결함이 있는 다카타 에어백을 대체하기 위해 자동차가 리콜되었는지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도록 운전자에게 촉구했다.

그러나 재규어 랜드로버가 호주에서 차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안전 위험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자발적으로 리콜한 차량에 대해서는 해당 차량이 ACCC 웹 사이트에 게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오래된 차량부터 리콜하여 수리 우선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