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상하이, 수입 '루디 시리즈' 485대 리콜

볼조인트 빠지거나 파손되는 결함 발견

기사입력 : 2017-10-11 09:53 (최종수정 2017-10-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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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가 빠지거나 잠기는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결정된 쌍용 '루디(LuDi, 한국명 로디우스)'. 자료=쌍용상하이



쌍용자동차 상하이유한공사가 수입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루디(LuDi, 한국명 로디우스)' 시리즈에 대한 리콜이 결정됐다. 바퀴가 빠지거나 잠기는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국가질검총국(AQSIQ)으로부터 시정조치(리콜) 명령을 받았다.

10일 AQSIQ 공고에 따르면 루디는 볼조인트(바퀴가 주행 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차체에 연결된 부품)가 빠지거나 파손되는 결함 때문에 바퀴가 비틀리거나 조향장치가 잠겨 차량이 정상적으로 주행하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됐다.

볼조인트로 인한 바퀴 빠짐의 문제는 급커브나 유턴 등 방향 전환 시 바퀴가 많이 틀어졌을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고속주행 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이 결정된 차량은 2014년 5월 30일부터 2014년 12월 1일 기간에 생산되어 수입∙판매된 루디 D20TR, D20DTR, D20DTR 등 3가지 모델로 중국 내 총 485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아직까지 중국 내에서 관련 부품으로 인한 차량 사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 상하이유한공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를 파악해 서신과 전화, SMS 등을 통해 통보할 방침이며,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리콜 대상 차량의 부품을 무상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13~2014년 자사 차량의 바퀴 빠짐 문제가 언론을 통해 언급되자 엑티언, 렉스턴 등은 로워암 일체형 구조로 개선했다. 하지만 로디우스는 판매량이 적었고, 당시 투리스모 출시를 앞두고 있었기에 개선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훈 김길수 기자 bigfire28@g-enews.com 김대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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