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안정환 핵사이다 해설 인기 폭발,네티즌"사막의 오아시스"

공유
0

안정환 핵사이다 해설 인기 폭발,네티즌"사막의 오아시스"

러시아전에서 2-4로 패배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두 번째 평가전에서 1.5군 모로코에 참패하자 전 한국 국가대표 선수였던 안정환 MBC 해설위원의 한국 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가 온종일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뉴시스
러시아전에서 2-4로 패배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두 번째 평가전에서 1.5군 모로코에 참패하자 전 한국 국가대표 선수였던 안정환 MBC 해설위원의 한국 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가 온종일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뉴시스
러시아전에서 2-4로 패배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두 번째 평가전에서 1.5군 모로코에 참패하자 전 한국 국가대표 선수였던 안정환 MBC 해설위원의 한국 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가 온종일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정환 위원의 해설을 본 상당수 네티즌들은 "솔직히 안정환 어제 해설 핵사이다였다"는등 공감하며 격려했다.
한 네티즌은 "속시원한멘트 다른해설들보다 이영표 안정환 해설 들으면 진정성을 많이 느낀다"고 평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그나마 후반 21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이날 평가전 해설을 맡은 안정환 해설위원은 답답한 경기를 지켜보면서 "한국팀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며 "내가 히딩크였으면 절대 한국에 안 온다"고 임츨 가했다.

안 위원은 이어 "선배로서 후배들을 응원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안정환 위원의 해설을 본 네티즌들이 네이버에 올린 글이다.
mira**** 솔직히 안정환 어제해설 핵사이다였다
thekey...안정환 해설 실력 엄청 늘었더라. 말도 잘하고 그야말로 사이다 해설.
JW ...어제 경기보니까 초반부터 열심히 뛰지도 않고 상대팀 슛하는데 동네축구 마냥 발이나 갖다 대고 있고 골 먹힐거 다 먹히고 경기 10분 남으니까 그 때부터 똥줄타서 오지게 뛰는거 보고 1년치 한숨 다 쉰거 같다. 그나마 안정환 해설위원이 공석이라고 아직 가능성있다, 할 수 있다 입에 발린 멘트 하지않고 쓴소리까지 마다 하지 않아서 끝까지 봤다.
zail**** 2002 월드컵 4강 신화도 결국 송종국이 피구를 이겼고, 안정환이 말디니를 뚫었기에 가능했다...
하쿠나...90분내내 경기보면서 답답해 미칠지경에 안정환의 팩트발언은 사막의 오아시스였다.. 이건 독설이 아니다
푸르...진짜 내가 하고 싶은말 콕 찝어서 하는 안느님~~!!! 안정환짱~~!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