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21년 만에 최고치… 연말 ‘2만3000’ 가능성 솔솔

닛케이 종가 2만881… 아베노믹스 시세 웃돌아

기사입력 : 2017-10-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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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가 종가 2만881.27로 1996년 12월 이후 20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증권시장에서는 이달 말 기업실적 공개 후 연말 2만300선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도쿄증시가 제2차 아베 내각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가 시작된 이래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

11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6포인트(0.28%) 오른 2만881.27에 장을 마감하며 1996년 12월 이후 20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증시 1부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도쿄증권주가지수(TOPIX)도 1.67포인트(0.10%) 상승한 1696.81로 최고치를 찍었다.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뉴욕증시가 연일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경제 호조까지 겹치며 일본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가 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이날 엔화 강세·달러 약세로 하락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께부터 상승, 아베노믹스 시세인 2만868.03을 13.24포인트 웃돌며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닛케이지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이달 말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어 “최고치 경신은 통과점에 불과하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이달 말부터 2분기 중간결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중의원 선거도 순풍으로 작용해 2만1000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이와증권은 “2만1000선도 통과점에 불과하다”며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말에는 2만2000선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SMBC닛코증권은 2만3000 달성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간결산에서 실적 호조를 보일 경우 주당 이익이 오르며 주가가 더 뛰어오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닛케이지수가 추가로 상승하겠지만 북한 리스크와 오는 22일 중의원 선거 결과 등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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