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중전회에서는 당 대회에서 발표될 공산당 및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활동보고 방안과 당 규약 개정안 등을 집중 심의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외 현황을 자세히 관찰함으로써 필요에 따른 지침이나 정책을 도출할 방침이다.
오늘부터 시작된 7중전회가 며칠간 지속될지 회기는 불분명하다. 하루 만에 종료할 수도 있으며, 당 대회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폐막에 있어서는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회의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주일 앞으로 다가온 19차 당 대회에서는 새로운 최고 지도부 인사를 결정하고 당 규약을 개정해 향후 5년간의 통치에서 시 주석의 정치사상을 포함시킬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