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중국 공산당 대회' 18일 개최…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기반 한층 강화 전망

5분으로 살펴보는 '주요 의제 & 정책'

기사입력 : 2017-10-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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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회당 대연회장은 5천명의 내빈을 맞이할 수 있는 규모다. 자료=바이두백과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래 중국의 방향이 결정될 제19회 공산당 대회가 10월 18일 시작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중국 당 대회의 구조와 중요한 의제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의제

5년에 한 번 열리는 전당 대회는 약 370명의 새로운 중앙위원을 선출한다. 전당 대회 종료 다음날부터 개최하는 중앙위원회 총회에서 당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을 결정한다.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정치국 상무위원의 새로운 멤버가 밝혀진 다음, 당 대회에서는 각 성의 공산당 지도자와 단체장, 참모, 그리고 일부 국유기업의 총수를 임명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정치국 상무위원에 머무는 것은 틀림없지만, 다른 상무위원에 누가 선출 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특히 시 주석의 통치하에 전권을 위임받고 부패 단속을 담당하고 있던 왕치산 위원이 정년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어떤 중직을 맡을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책

시 주석은 당 대회 전반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의 당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5년간의 과제를 소상하게 밝힌다. 자세한 내용은 당일까지 엄중하게 베일에 쌓여있다.

하지만 당 대회는 구체적인 정책보다는 정치사상을 밝히는 장이라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이미 정치∙군사 전반에서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시 주석의 정치사상을 통치 이념으로 포함시킬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 규약은 개정되어 시 주석의 정치사상이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등 역대 지도자의 사상과 마찬가지로 중국 공산당의 기본 노선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 주목되는 점은 부패에 대한 대응이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여부다.

기간 및 장소

중국 관영 통신망은 지금까지 당 대회의 개최 기간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바로 이전 치러진 제18회 당 대회는 약 1주일간 이어졌다.

대표자는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 참석하지만 시 주석의 기조 보고와 새 지도부 선출 등의 논의는 베이징 시내 징시호텔(京西賓館)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대표

제1회 공산당 대회는 1921년 상하이에서 개최했으며 대표는 13명으로 그 가운데는 젊은 시절의 마오쩌둥도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의 활동가는 중국 전역에서 60명 미만이었다.

이번 당 대회에는 전국에서 2287명이 대표로 선출됐다. 지금의 중앙 정부 지도자부터 지방의 공산당 지도자와 수장, 군 수뇌부, 대형 국유기업 간부 등 각계의 유력 인사가 얼굴을 맞댄다. 심지어 우주비행사나 배드민턴 여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문화 인사도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평균 연령은 52세 미만으로 전체의 4분의 1이 여성이며, 최고령은 102세의 나이로 1936년에 입당한 인물이 선정됐다. 현재 중국 공산당원 수는 8900만명을 넘어섰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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