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LG와 협력 '접이식 아이폰' 개발 한다… 구부림이 가능 OLED 패널 2020년 출시 목표

2018년 출시 공표 삼성 '접이식 갤럭시'보다 2년 늦게 발표 예상

기사입력 : 2017-10-12 11:32 (최종수정 2017-10-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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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부터 구부림이 가능한 OLED 패널의 시제품을 완성한 LG는 애플의 최고의 파트너가 될 이유가 충분하다. 자료=LG디스플레이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애플이 단독 OLED 공급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닌 LG디스플레이와 접이식 아이폰(iPhone)을 개발 중이며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신형 아이폰 모델을 위한 접이식 유기-EL(OLED) 스크린을 개발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으며 자회사 LG이노텍 또한 새 아이폰용 공급을 목적으로 전용 RF프리트 기판(RFPCB) 개발 부문을 설립했다고 CNBC가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익명의 업계 소식통을 인용한 보고서에서는 구부림이 가능한 OLED 패널은 2020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삼성이 2018년 중 접이식 갤럭시 시리즈 출시를 공표한 것을 감안하면 애플은 삼성보다 2년 늦게 같은 기능을 가진 아이폰을 발표하게 된다.

애플은 보통 신제품을 출시하기 1년 전 새로운 전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패널을 포함한 핵심 기능을 공급 업체와 공유해 왔다. 따라서 11월 3일 발매 예정인 아이폰 X에 탑재되는 OLED 패널은 삼성이 100% 공급하고 내년에 발표될 새 아이폰에도 OLED 분야는 삼성이 계속 독점 공급할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애플은 가격 협상 등의 측면에서 점점 불리하게 될 것을 예상하고 삼성과 독점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LG디스플레이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2~3년 전부터 구부림이 가능한 OLED 패널의 시제품을 완성한 LG는 애플에 최고의 파트너가 될 이유가 충분하다.

애플은 이전부터 경기도 파주에 있는 LG의 OLED 제조 공장 'E6'에 출자를 검토하고 있었다. 애플과 LG는 기본 방안에서는 잠정적으로 투자에 합의했지만 세부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여전히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LG는 내구성 향상과 생산 수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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