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1∼3위 유소연(27), 박성현(24), 렉시 톰프슨(미국)이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벌이고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기 위해 첫날부터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35분 마지막 조로 출발한 여자골프 유소연, 박성현, 렉시 톰프슨이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우승 후보인 이들 3명은 에비앙챔피언십 이후 24일 만에 대결을 펼치고 있다.
유소연은 에비앙챔피언십 이후 4주동안 충분한 휴식과 연습을 통해 우승 사냥에 나섰고 박성현은 하나은행 후원 선수가 된 뒤 처음 맞은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라 꼭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인 톰프슨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KLPGA투어 상위랭커인 이정은(21), 김지현(26), 오지현(21), 고진영(22), 김해림(28) 등도 출전해 이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경기는 골프채널 JTBC골프에서 12일 낮 12시부터 4일간 생중계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