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도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카 'HS 250h' 1만8000대 리콜…하이브리드시스템 교체 필요

공유
0

도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카 'HS 250h' 1만8000대 리콜…하이브리드시스템 교체 필요

도요타의 2010년형 렉서스 HS 250h.이미지 확대보기
도요타의 2010년형 렉서스 HS 250h.
도요타는 11일(현지 시간) 렉서스 하이브리드카 'HS 250h' 세단을 다음달부터 리콜한다고 밝혔다.

렉서스 HS 250h는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최초의 전용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리콜 이유는 2010년형 렉서스 HS 250h 세단이 잠재적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결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도요타는 설명했다. 다시 말해 트랜스 액슬 어셈블리의 제조 문제로 인해 부품이 마모되어 잠재적인 단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향을 받은 렉서스 HS 250h의 하이브리드시스템이 고장나더라도 파워 스티어링과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시스템이 다운되면 속도가 빨라질 때 충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시스템 결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일곱 차례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렉서스에 따르면 영향을 받은 1만8000대의 차량은 완전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교체해야 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대시 보드에 경고등과 메시지가 표시된다.


노정용 김대훈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