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브리지스톤은 캐나다 토론토 서부에 위치한 우드스탁 공장을 오랫동안 운영해왔으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 여건이 어려워 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브리지스톤 아메리카의 빌 톰슨(Bill Thompson) COO는 "(공장 폐쇄는) 우리 사업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치밀한 고민 끝에 나온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우드스탁 공장에는 훌륭한 팀이 있었으며, 우리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주에서 진행중인 작업 중 일부는 노스캐롤라이나의 킹스 마운틴(Kings Mountain)에 있는 브리지스톤 공장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은 퀘벡에 타이어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00명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