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살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정밀 조사 중이다.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의 근육통과 복통, 발열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B씨는 숨졌고 A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해당 병원은 “노부부의 몸에서 빨갛게 벌레 물린 자국이 있고 혈소판 수치가 줄어드는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증세가 뚜렷이 나타나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혈액을 채취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2주 뒤 나올 예정이다.
최근 4년간 전체 감염자 수가 400여명 중 39명이 숨져 치사율이 20% 정도 아직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때는 긴옷을 입는게 중요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