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15사 상반기 결산⑨] 부실자산비율 전년비 0.07%p 낮아졌다… 가중부실자산은 총 3569억원 규모

삼성화재 가중부실자산 227억원 전년비 6.2% 줄어… 서울보증보험 가중부실자산 696억원, 부실자산비율 1.14%로 높은편

기사입력 : 2017-10-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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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억원, %, %포인트. 자료=전자공시시스템,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 15개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부실자산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자산비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재무건전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반면 가중부실자산은 소폭 늘어나 이들 손보사들은 가중부실자산이 증가하는데도 부실자산을 적절히 관리한 것으로 보여진다.

가중부실자산은 대출금, 미수금, 가지급금, 유가증권, 예치금 등 자산 유형별 부실자산에 위험 정도를 감안해 가중치를 둔 부실자산을 말한다. 가중부실자산은 일반적인 부실자산에 비해 훨씬 돌려받기 힘든 자산이라 할 수 있다.

부실자산비율은 가중부실자산을 자산건전성분류대상자산으로 나눈 비율이다.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따른 업무보고서상 부실자산비율 기준으로 한다. 부실자산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재무 건전성이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글로벌이코노믹이 국내 15개 손해보험사의 가중부실자산과 부실자산비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가중부실자산은 총 356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429억원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 손보사의 부실자산비율은 0.25%로 전년동기의 0.32% 비해 0.0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실자산이 많아지면 금융회사는 어려워지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나 감당을 하지 못하면 파산을 하거나 정부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을 수 밖에 없게 된다. 통상 금융기관의 경우 일반적으로 부실자산비율이 1% 이내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보업체 가운데 서울보증보험은 부실자산비율이 1.14%를 기록해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올해 6월 말 가중부실자산이 22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42억원에 비해 6.2% 줄었다. 부실자산비율은 0.04%로 전년동기의 0.04%와 같았다.

현대해상은 가중부실자산이 306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17억원에 비해 3.5% 감소했고 부실자산비율은 0.10%로 전년동기의 0.11% 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동부화재는 가중부실자산이 55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66억원에 비해 18.9% 늘었고 부실자산비율은 0.17%로 전년동기의 0.16%에 비해 0.01%포인트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은 가중부실자산이 563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31억원 대비 30.6% 증가했고 부실자산비율이 0.24%로 전년동기의 0.20%보다 0.04%포인트 늘었다.

올해 6월 말 가중부실자산과 부실자산비율을 손해보험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가 90억원(-18.9%)과 0.06%(-0.02%포인트), 한화손해보험이 392억원(+7.4%)과 0.35%(-0.01%포인트), NH농협손해보험이 7억원(+600.0%)과 0.01%(+0.01%포인트)로 나타났다. 괄호안은 전년동기 대비 증감율과 증감분이다.

이어 흥국화재보험이 131억원(+14.8%)과 0.14%(-0.08%포인트), 롯데손해보험이 132억원(+14.8%)과 0.24%(-0.01%포인트), 서울보증보험이 696억원(0.0%)과 1.14%(-0.05%포인트), MG손해보험이 55억원(-43.9%)과 0.20%(-0.23%포인트), AXA손해보험이 6억원(0.0%)과 0.07%(0.0%포인트)로 조사됐다.

또 AIG손해보험은 7억원(-74.1%)과 0.17%(-0.51%), 더케이손해보험이 14억원(-22.2%)과 0.25%(-0.18%포인트), 재보험회사인 코리안리가 389억원(+6.6%)과 0.53%(-0.01%)로 분석됐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손해보험사 15개 회사에 대해 올해 3월 말 현재 원수보험료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김대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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