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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대구 국채보상운동 이달말 결정 …3.1운동·해남 대흥사등 등재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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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대구 국채보상운동 이달말 결정 …3.1운동·해남 대흥사등 등재 추진중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현판./뉴시스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현판./뉴시스
우리나라 전통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등재를 잇따라 추진중이다.

우선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이달말 결절될 전망이다.
국채보상운동은 2·28민주운동과 함께 대구의 2대 시민정신으로 꼽히는 역사적 사건으로 대구시는 각지에 흩어진 기록물 2500건을 문서로 정리한 뒤 문화재청을 통해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을 완료하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도 3.1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키로 했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는 지난 8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창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도 이르면 내년 6월께 결정 될 전망이다.

대흥사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대흥사에 대한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를 마쳤다.

최종 평가결과는 내년 6~7월 경 개최하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권고사항으로 보고되며, 이 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 전통산사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회는 대흥사를 비롯해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등 전국 7개 전통산사에 대한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