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에 부는 '컬러 마케팅' 왜?...르노삼성, '아메시스트 블랙' 큰 인기

기사입력 : 2017-10-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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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독특한 컬러를 입혀 젊은 소비자층의 감성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자동차에 화려한 색을 입혀라!

자동차업계에 ‘컬러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독특한 컬러로 브랜드의 개성을 드러내는 이른바 ‘컬러 마케팅’ 열풍이다.

최근 쉐보레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2018년형 스파크에 ‘코랄 핑크’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BMW는 5시리즈의 ‘블루스톤 메탈릭’, 현대차는 그랜저 IG의 ‘카키 메탈’ 등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색감으로 소비자들의 감성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 고유의 색상을 만드는 ‘패밀리 컬러’ 전략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성공적으로 브랜드 색상을 국내 시장에 안착 시킨 브랜드는 ‘르노삼성’이다.

르노삼성은 브랜드만의 독특한 보석 컬러인 ‘아메시스트 블랙’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SM6의 쌍둥이 모델인 유럽의 탈리스만의 최고 트림 ‘이니셜 파리’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이다. 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첫 공개 후 한국 판매를 시작했다.

2017년형 SM6 최상위 트림인 RE 트림에 처음 적용되면서 국내 세단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고, 높은 인기로 인해 지금은 QM6와 New QM3 모델 RE 트림에도 적용되면서 르노만의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잡게 됐다.

아메시스트(Amethyst)는 자수정이라는 뜻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한 보석으로 여겨졌던 자수정의 고유의 색감인 ‘로열 퍼플(Royal Purple)’ 색체를 띄며 차체를 한층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해준다.

특히 아메시스트 블랙은 자색과 블랙의 조합으로 어두운 곳에서 안정적인 블랙 색상을 띄다가 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보랏빛의 세련된 색체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따라서 아메시스트 블랙 색상은 프리미엄 세단 SM6의 고유 감성을 한층 부각시켜주는 요소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후함과 안정감이 주된 매력이었던 국내 세단시장에서 파격적인 컬러 변신을 통해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세단에 신선한 감성을 불어넣어 젊은 층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자, QM6와 NEW QM3의 최고급 트림인 RE 트림에도 해당 색상을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무채색 위주의 색감이 인기를 끌던 세단 시장에서 신선한 컬러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SM6의 프리미엄 컬러 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유러피안 특유의 프리미엄 감성이 깃든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는 QM6와 New QM3까지 확대되어 르노삼성만의 고유 색상으로 자리잡아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김대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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