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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청소년 아침 결식률 매년 증가, 정부 쌀 재고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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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청소년 아침 결식률 매년 증가, 정부 쌀 재고량은↑

정부의 쌀 재고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의 아침결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사진=질병관리본부/위성곤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정부의 쌀 재고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의 아침결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사진=질병관리본부/위성곤 의원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정부의 쌀 재고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의 아침결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쌀 재고량은 2017년 8월 기준 206만 톤으로 2016년(175만톤) 대비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양곡을 보관하기 위해 소요되는 직접비용(보관료+금융비용)과 간접비용(가치하락분) 등 관리비용이 연간 10만톤당 271억원으로 소요되며 현재 정부 쌀 재고량(206만톤)을 관리하기 위한 비용은 총 550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청소년들의 아침결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의 주5일 이상 아침 결식률이 2010년 25.6%, 2015년 27.9%, 2016년 28.2%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