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이 불거지자마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같은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간접 흡연에 대해 피해자라는 주장이며, 궐련형 전자담배도 엄연히 발암물질이 있는만큼 금연장소에서는 피워선 안 된다는 내용이다.
한편 정부는 찐담배도 담배의 일종이라며 개별소비세를 올릴 전망이다. 해당 업계만 좌불안석인 상황이다. 일반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세금을 더 내야 하는 부정적 이슈와 발암물질 덩어리라는 유해성까지 맞물리면서 앞으로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전자담배 세금 인상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한 갑에 4300원인 궐련형 전자담배 소비자가격은 5000원 이상으로 오른다.
또 궐련형 전자담배의 안전성·유해성에 대해 담배 업체가 직접 나서서 해명할 예정이다.
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