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현과 미야자키(宮崎) 현 경계에 있는 기리시마연산(霧島連山)의 신모에다케(新燃岳)에서 분화한 화산에서 추가 폭발이 우려된다고 15일 NHK가 보도했다.
활화산인 신모에다케는 지난 11일 분화해 이미 관계 당국이 경계수준은 ‘레벨3’로 격상한 상황이다.
NHK는 일본 기상청을 인용해 14일 화산 연기가 2300m 높이까지 솟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날 오전에도 추가 폭발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화산 2㎞ 이내에서는 큰 분석과 화산쇄설류(화쇄류)가 떨어질 수 있다”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불필요한 외출이나 차량 운행을 자제하라고 경계를 당부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