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유튜브에 공개된 ‘리니지M 스페셜무비 Ⅳ’에 김 대표가 출연한 사실이 전해지며 해당 영상 조회수는 이틀 만에 88만8035회를 기록 중이다.
이 남성은 “꿈에 택진이형이 나왔어”라며 강화 가능성이 크다고 했지만 실패하자 큰 소리로 “김택진 이 XXX”라고 외친다. 테이블 끝에서 식사하던 김 대표는 놀라 기침을 했지만 밖으로 나와서 “쿠폰이 어딨더라”하며 웃는다.
출시 초기 접속 불안과 사전 캐릭터 실종 등으로 네티즌 불만을 키웠던 리지니M은 문제 해결 후에도 이벤트 상품 교체 논란, 강화 실패 문제 등에 회사 측이 적극 대응하지 않는다며 게임을 중단하겠다는 유저가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꾸준한 환경 개선과 유저 의견 반영을 거듭하던 엔씨소프트는 최근 리니지M 출시 100일을 맞아 11일부터 24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택진 대표 셀프 디스 광고에 네티즌들은 “재밌다” “정말 싫다”는 엇갈린 반응이다.
재밌다고 평가한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연예인 없이 찍은 광고중 원탑” “CF 재밌던데~ 어젯밤 꿈에 택진이형 나왔어 ㅋㅋㅋ” “김택진 대표를 광고에서 보다니 멋지다”고 칭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게임 유혹 못 이겨놓고 남 탓만 하는 사람이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