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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4지구 재건축, GS건설 수주… ‘스카이 브릿지’ 랜드마크 건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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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4지구 재건축, GS건설 수주… ‘스카이 브릿지’ 랜드마크 건설 약속

GS건설 한신4지구 새 단지명 '신반포메이플자이'로 제안

GS건설이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이미지 확대보기
GS건설이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GS건설이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GS건설은 ‘스카이 브릿지’를 시공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5일 오후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이 롯데건설을 누르고 시공사에 선정됐다.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총 2610표 중 GS건설이 1359표, 롯데건설이 1218표를 획득했다. 33표는 기권표였다.

앞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부재자 투표에서는 롯데건설이 GS건설을 앞섰다. 하지만 현장투표에서 GS건설이 536표를 얻으며 150표를 얻는데 그친 롯데건설에 승리했다.

한신4지구 공사비는 9350억원으로 책정됐다. 1조원에 육박하는 큰 공사로 남은 재건축단지 중 가장 큰 사업규모를 가지고 있다.

한신4지구는 신반포 8~11, 17차 단지와 공동주택 7곳, 상가 2곳 등을 통합해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기존 2천898가구가 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천68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GS건설은 앞서 한신4지구의 단지명을 ‘신반포메이플자이’로 짓고 최상층 두 개의 랜드마크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를 만들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새 자이 단지를 한신4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