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손해보험회사의 보유계약 10만건 대비 평균 민원 환산건수(이하 환산건수)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국내 15개 손해보험사의 민원건수와 환산건수를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 민원건수는 7898건으로 1분기의 8122건에 비해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2분기 환산건수는 손해보험 업체당 평균 8.44건으로 1분기의 8.88건에 비해 4.9% 줄어들은 것으로 집계됐다.
환산건수는 흥국화재보험이 16.56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롯데손해보험도 뒤를 이어 14.73건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2분기 민원건수가 1673건으로 1분기의 1715건에 비해 2.4% 줄었다. 환산건수는 7.82건으로 전분기의 8.13건에 비해 3.8% 줄었다.
현대해상은 올 2분기 민원건수가 1224건으로 전분기의 1136건 대비 7.7% 늘었고 환산건수도 8.46건으로 전분기의 7.92건보다 6.8%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은 민원건수가 814건으로 전분기의 817건원 대비 0.4% 감소했고 환산건수도 7.18건으로 전분기의 7.30건보다 1.6% 줄었다.
올해 2분기 민원건수와 환산건수를 손해보험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가 882건(+5.9%)과 11.08건(+3.6%), 한화손해보험이 576건(-0.5%)과 9.57건(-2.2%), NH농협손해보험이 89건(-18.3%)과 3.03건(-25.7%)로 나타났다. 괄호안은 전분기 대비 증감율이다.
이어 흥국화재보험이 711건(-14.3%)과 16.56건(-13.0%), 롯데손해보험이 355건(-0.3%)과 14.73%(-1.5%), 서울보증보험이 91건(-14.2%)과 0.23건(-14.8%), MG손해보험이 102건(+17.2%)과 8.33건(+15.2%), AXA손해보험이 217건(-5.2%)과 12.32건(-6.3%)로 조사됐다.
또 AIG손해보험은 104건(-14.8%)과 8.76건(-17.6%), 더케이손해보험이 109건(-1.8%)과 12.34건(-3.2%), 재보험회사인 코리안리가 올해 2분기에는 민원이 없었고 환산건수는 발표되지 않는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손해보험사 15개 회사에 대해 올해 3월 말 현재 원수보험료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시리즈 끝>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