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4시현재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일부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제주도의 15일부터 16일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40㎜ 안팎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7∼20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반면,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낮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춘천 20도,청주 대전 20도,광주 21도,대구 20도,부산 20도,울산 19도,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기압경도가 커지면서,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낟.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가 1.0∼4.0m까지 일겠다. 남해 먼바다는 2.0∼5.0m, 동해 먼바다는 1.0∼4.0m까지 파고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17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중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1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