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중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어 일요일인 22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평년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기압경도가 커지면서,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특히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의 풍랑특보는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줄것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구름많고 선선하겠으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고 남해안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주도의 15일부터 16일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40㎜ 안팎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7∼20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반면,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낮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춘천 20도,청주 대전 20도,광주 21도,대구 20도,부산 20도,울산 19도,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