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16일 오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21호 태풍 ‘란’(LAN)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께 필리핀 동쪽 캐롤라인 제도 인근에서 열대 저기압이 21호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밝혔다.
21호 태풍은 중심기압 1000 헥토파스칼, 최대풍속 18m, 최대 순간 풍속 25m이며 중심반경 170㎞ 이내에서는 풍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NHK는 “태풍이 시간당 10㎞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세력을 강화하며 필리핀 동쪽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