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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연장 관련 심경에 신동욱 "십자가 지고 가시밭 길 선언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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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연장 관련 심경에 신동욱 "십자가 지고 가시밭 길 선언한 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부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와 구속 연장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 것과 관련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트위터 글을 16일 남겼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부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와 구속 연장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 것과 관련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트위터 글을 16일 남겼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부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와 구속 연장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 것과 관련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트위터 글을 남겼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도중 직접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상태로 주 4회씩 재판을 받은 지난 6개월은 참담하고 비통한 시간들이었다"라며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돌아 왔고, 이로 인해 전 모든 명예와 삶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트위터 글을 통해 "박근혜 '구속연장 재판부' 비판, 가시면류관 쓰겠다고 선언한 셈이고 십자가 지고 가시밭 길 선언한 셈이다"라며 "문재인 주사파정권 몸을 불살라 막겠다고 전세계 민주진영에 선포한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죽었고 민주주의의를 가장한 가짜 민주주의만 판치는 세상 꼴"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