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힘입어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 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최고가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24p(0.09%), 14.29p(0.22%) 오른 2553.17와 6605.80을 기록했다.
미국증시 훈풍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 규모는 291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707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9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26%) 상승한 2480.05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2.21% 내렸다.
현대차 0.97%,LG화학 1.33%, SK이노베이션 1.43%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물산은 보유한 지분가치 상승 효과와 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1.02% 올랐다.
사드 갈등 완화 기대감에 아모레퍼시픽 5.17%, 아모레G 3.30%, LG생활건강 2.26% 등 동반강세를 타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성장성이 가시화 되고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79% 뛰었다.
이날 철강주가 철강 가격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감산기대감으로 인해 철강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POSCO 5.85%, 현대제철 2.39%, 동국제강 5.07%, 세아베스틸 7.69%, 현대비앤지스틸2.15% 등이 상승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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