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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김생민, 유행어 '스튜핏과 '그뤠잇'의 탄생 비화…알고보니 "효심 유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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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김생민, 유행어 '스튜핏과 '그뤠잇'의 탄생 비화…알고보니 "효심 유행어"

최근 방송에 김생민이 외쳐 유행어가 된 '스튜핏'과 '그레잇'의 탄생 과정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
최근 방송에 김생민이 외쳐 유행어가 된 '스튜핏'과 '그레잇'의 탄생 과정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국민 ‘통장 요정’ 김생민이 방송 최초로 냉장고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생민이 출연해 냉장고 식재료를 낱낱이 공개하면서 알뜰살뜰한 소비 ‘꿀팁’과 일상 속 실천하고 있는 절약 '꿀팁'을 소개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그가 외쳐 유행어가 된 '스튜핏'과 '그레잇'의 탄생 과정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김생민은 그의 절약정신을 알리고 소비 꿀팁을 전달하는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시청자들의 경제관념을 일깨워주며 유행어를 선보였다.

김생민은 해당 코너에 사연을 보낸 시청자들의 경제관념을 냉철하게 분석, 조언과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현명한 지출과 저축을 한 사람에게는 '그레잇(Great)’과 '알러빗(I love it)’을 날리며 칭찬을 했고, 반대로 과소비를 하면 ‘스튜핏(Stupid)’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의 유행어인 ‘스튜핏(Stupid)’과 ‘그레잇(Great)’도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를 잘하길 바랐던 아버지에게 조금이나마 영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방송에서 “초심 is very important, When I was young” 같은 매우 기초적인 단어를 던져 뒤늦게 효심을 보인 것.

이에 누리꾼들은 "국민통장요정, 유행어 슈퍼 그뤠잇" "뭔가 짠한 유행어네요" "효심이 남다르구나" 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의 한 코너로 시작했다. 그러다 코너 인기가 높아 독립 팟캐스트가 됐고, 팟캐스트에서 청취율 1위를 차지한 뒤 지상파 고정 프로그램이됐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